미마 쇼크. 18살 이토 미마에 무너진 중국 탁구. [2018 스웨덴 오픈]
작성자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8-11-05 02:34:35
조회수760
0

https://blog.naver.com/woksusu/221391692847

미마 쇼크. 18살 이토 미마에 무너진 중국 탁구.


'미마 쇼크(Mima Shock)'

일본 영건 이토 미마가 중국의 기라성(綺羅星)같은 주전을 모두 물리치고 스웨덴 오픈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이토 미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총 4명의 중국 선수를 이겼습니다. 32강 첫 경기에서 중국 영건 장치앙을 4-1(11-9, 11-4, 6-11, 11-3, 11-8)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8강부터 결승까지 류스원, 딩닝, 주위링을 차례로 이겼습니다. 주위링, 딩닝, 류스원 3명은 10월 세계 랭킹에서 세계 1, 2, 3위에 올라있는 선수들로, 이토 미마는 한 번에 세계 탑3를 모두 꺾고 우승했습니다. 특히, 이토 미마가 4강에서 4-2(3-11, 7-11, 12-10, 11-6, 11-9, 11-8)로 이긴 딩닝은 현역 유일의 그랜드 슬램 달성자로, 2016년 리우(Rio) 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 대회 챔피언을 무려 3번(2011 로테르담, 2015 쑤저우, 2017 뒤셀도르프)이나 차지한 선수였지만 18살(2000년 10월 21일) 이토 미마의 스피드에 무릎 꿇었습니다.

이토 미마는 지난 6월 자국에서 개최된 일본(Japan) 오픈 우승에 이어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토 미마는 일본 오픈 우승 당시 첸싱통(4강), 왕만위(결승)를 차례로 이겼고, 이번 대회에서 류스원(8강), 딩닝(4강), 주위링(결승)을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이토 미마는 중국 영건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주축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중국 대항마(對抗馬)로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토 미마의 이번 우승에 더욱 놀라운 점은, 18살 이토 미마의 위기관리 능력과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 끈기와 집중력입니다. 이토 미마는 펑티엔웨이와의 16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4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시켰고, 류스원과의 8강전은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지던 경기를 4-3(12-10, 7-11, 7-11, 5-11, 13-11, 11-4, 11-8)으로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딩닝과의 4강전 역시 처음 2게임을 먼저 내주고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4-2로 역전시켰습니다. 특히, 류스원과의 경기는 '미마 쇼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토 미마는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5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후 6, 7 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토 미마 - "점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았고, 단지 계속해서 한 번에 일 점씩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나자신을 믿었다" (류스원과의 8강전 후 인터뷰/출처 ITTF 홈페이지)


류스원 -"이토는 좋은 선수다.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 나가면서 집중력을 잃었고, 특히, 5, 6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었다. 이토가 서비스에 변화를 주면서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이토 미마와의 8강전 후 인터뷰/출처 : ITTF 홈페이지)


이토 미마 - "경기 초반에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하나 하나 플레이를 이어갈 뿐이었다. 오늘 두 경기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내일 결승전에서는 출발이 좋기를 기대한다" (딩닝과의 4강전 후 인터뷰/출처 : ITTF 홈페이지)





등록된 총 댓글 수 0
2018년 11월 대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