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서 승리로 흐름바꾼 장우진의 결정적 수비 하나. [2018 오스트리아 오픈]
작성자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8-11-09 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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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서 승리로 흐름바꾼 장우진의 결정적 수비 하나.



한국 주전들 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이상수와 장우진의 남자 개인단식 본선 1라운드 경기는 장우진이 이상수를 4-3(2-11, 11-8, 11-9, 11-9, 10-12, 8-11, 9-1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은 4게임까지 1-3으로 뒤지며 패색(敗色)이 짙었지만, 이후 5, 6, 7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장우진은 16강에서 브라질 영건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우구 까르지아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고, 앞서 스웨덴(Swedish) 오픈 8강 진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아메리카 남자 탁구 최강자로 통하는 휴고 칼데라노는 32강 첫 경기에서 한국의 박강현을 접전 끝에 4-3(14-12, 9-11, 13-11, 11-7, 4-11, 8-11, 7-1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휴고 칼데라노 역시 장우진과 마찬가지로 4게임까지 1-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후반 5, 6, 7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장우진은 세계 랭킹이 낮아 프리리미너리 라운드부터 출전했고, 이상수는 7번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장우진은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2라운드부터 출전해 멕시코의 마르코스 마드리드, 영국의 폴 드린크홀,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를 연파하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는 장우진과 이상수의 역대 2번째 국제 대회 맞대결로, 첫 맞대결이었던 올해 선전 중국(China) 오픈 남자 개인단식 16강전에서는 이상수가 장우진에 4-1(11-8, 11-7, 10-12, 11-7, 11-6)로 승리했습니다.


장우진과 이상수의 32강전은 정확히 5게임에서 흐름이 바뀌면서 장우진이 승기(勝機)를 잡았습니다. 장우진은 1게임을 11-2로 가볍게 따낸 후, 내리 3게임을 내준 후 패배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는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었지만, 4게임까지 결과는 이상수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5게임 역시 장우진이 8-10으로 뒤지며 이상수의 4-1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상수의 강력한 플릭을 장우진이 감각적인 포핸드 블록으로 막아내면서 9-10이 되었고, 이후부터는 거짓말같이 장우진의 페이스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후, 장우진은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게임을 3-2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장우진은 6게임을 11-8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7게임을 11-9로 승리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7게임 역시 경기 내내 장우진이 끌려가는 양상이었지만, 7-9에서 이상수가 연속 서비스 범실로 9-9가 되었습니다. 이상수는 게임 내내 앞서가다 결정적 범실 2개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장우진은 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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