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미마 상대 천적 재확인. 왕이디의 사상 첫 우승.[2019 홍콩 오픈/레귤러]
작성자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6-11 0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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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미마 상대 천적 재확인. 왕이디의 사상 첫 우승



2019년 홍콩(Hong Kong/레귤러) 오픈 여자 개인단식 우승자는 중국 영건 왕이디(Wang Yidi. 王?迪) 였습니다. 왕이디는 4강에서 대만 쳉아이칭(Cheng I-Ching)을 4-0(11-7, 12-10, 11-7, 11-8)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일본 이토 미마(Ito Mima. 伊藤美誠)마저 4-0(11-3, 11-7, 11-5, 11-6)으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왕이디는 4강, 결승에서 대만, 일본을 대표하는 쳉아이칭, 이토 미마를 상대로 한 게임도 허용치 않는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토 미마는 4강에서 자국 라이벌 히라노 미우(Hirano Miu)를 4-2(18-16, 12-10, 11-6, 9-11, 6-11,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왕이디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이로써, 왕이디는 사상 첫 월드투어 개인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왕이디의 역대 최고 성적은 월드투어 준우승이었습니다. 왕이디는 지난해 8월 불가리아(Bulgarian/레귤러) 오픈 여자 개인단식에서 사상 첫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 딩닝(Ding Ning)에 3-4(11-7, 10-12, 8-11, 11-8, 11-6, 4-11, 11-2)로 패했고, 이번 대회에서 10개여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왕이디, 이토 미마 두 선수의 결승전은 대단한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왕이디의 4-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왕이디는 1게임을 11-3으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후, 2, 3, 4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이토 미마로서는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완패였습니다. 불과 열흘 전, 중국 딩닝을 흔들어 놓았던 이토 미마의 스피드는 왕이디에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결 플레이에서 범실이 쏟아지며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왕이디는 올해 나이 22살(1997년 2월 14일생)로 나이가 그리 어린 선수는 아닙니다. 성인 대회는 2016년 독일(German/슈퍼) 오픈이 첫 출전이었고, 2017년에 3개(오스트리아, 독일, 스웨덴) 대회, 2018년에 6개(카타르, 홍콩, 불가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올해는 이번 대회까지 4개(헝가리, 카타르, 선전 중국, 홍콩) 대회에 출전했고, 홍콩 오픈에서 자신의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왕이디의 최고 강점은 넌 차이니스(Non Chinese) 선수들에 아주 강하다는 것입니다. 왕이디는 이번 대회에서도 32강 홍콩 리호칭(Lee Ho Ching), 16강 일본 이시카와 카스미(Ishikawa Kasumi), 8강 시바타 사키(Shibata Saki), 4강 대만 쳉아이칭, 결승 일본 이토 미마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특히, 왕이디는 현재 중국에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이토 미마에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출전 기회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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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대회 일정